“독일차 고집하던 친구도 솔깃”…강남 아빠들이 요즘 볼보 매장 기웃거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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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 (출처-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90의 마일드 하이브리드(B5) 울트라 트림에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한다고 2일 발표했다.

그동안 최상위 T8(PHEV) 울트라 및 일부 에디션 모델에만 적용되던 사양을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중급 트림까지 확대한 것이다. 국내 판매가 7,390만원 구간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서스펜션 기술을 기본 제공하는 파격적 결정이다.

초당 500회 감지, 실시간 최적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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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 (출처-볼보)

S90에 탑재된 후륜 에어 서스펜션은 차량과 도로 상태를 초당 500회까지 모니터링하며 후륜 하중에 따라 차체 높이를 자동 조절한다.

최대 40mm 범위 내에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며, 시속 30km 이하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최저 지상고를 최대화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센서와 ECU가 연동해 노면 변화를 즉각 감지하는 구조는 유압식 서스펜션 대비 반응성에서 우위를 점한다. 특히 도심 주행이 잦은 세단 세그먼트에서 승차감 차이가 직결되는 만큼, 기술적 완성도가 제품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7천만원대 가격에 플래그십 기술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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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 (출처-볼보)

S90 B5 울트라는 에어 서스펜션 외에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브라이트·다크 외관 테마,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 안전 공간 기술 등을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8년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도 제공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더블 위시본 구조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볼보의 선택은 동급 대비 명확한 기술적 차별점을 구축한다.

세단 세그먼트 경쟁력 재정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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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 (출처-볼보)

한편 업계에서는 SUV 라인업(XC90·XC60)에서 세단 라인업(S90)으로 이어지는 기술 확산이 향후 S60 등 더 많은 트림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만 에어 서스펜션의 장기 유지보수 비용 증가 가능성은 구매 전 검토가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되며 볼보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기술의 대중화’가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실질적 경쟁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고품질 소재와 인간 중심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리빙룸 공간 컨셉에 동급에서 경험할 수 없는 최상의 안락함을 더했다”며 “볼보의 플래그십이 전하는 새로운 이동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럭셔리 라이프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