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한 대 값이 뚝”…프리미엄 SUV 마지막 기회, 생산 종료 앞두고 ‘초강수’

국산 프리미엄가 역전
Q8 e-트론 대폭 할인
SQ8 실구매가 9천대
Audi Q8 e-Tron December Promotion
Q8 e-트론 (출처-아우디)

국산 유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막내급 차종도 기본가가 5천만 원에 육박한다. 그런데 경쟁 수입 프리미엄 SUV가 이만큼을 통째로 깎아 주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며 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아우디 플래그십 전기 SUV Q8 e-트론이다. 올해까지 브랜드 최상위 SUV 역할을 맡았지만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한 마지막 초강수 카드를 꺼낸 셈이다.

플래그십 전기 SUV 상품성

Audi Q8 e-Tron December Promotion (2)
Q8 e-트론 (출처-아우디)

Q8 e-트론은 아우디 최초 양산 전기차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로, 2023년부터 차명 앞에 Q8을 붙였다. 이름이 같은 내연기관 Q8과 플랫폼을 비롯해 많은 부품을 공유하는 형제차로, 내외관 구성도 거의 같다.

또한 플래그십 SUV답게 편의 사양도 풍부하다. 현재 판매 중인 전 트림에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파노라마 선루프, 4존 에어컨,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이 모두 기본 적용돼 상품성 자체는 부족함이 없다.

다만 Q8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출시 6년 만인 지난 2월 생산이 종료됐고, 국내 판매 역시 남은 재고 물량에 한해 진행 중이다. 이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되고 있다.

트림별 실구매가와 SQ8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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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e-트론 (출처-아우디)

다나와자동차에 따르면 국내 판매 중인 Q8 e-트론은 쿠페형 스포트백 55 콰트로를 제외한 전 사양에 할인이 붙어 있다.

일반형 55 콰트로는 최소 3,300만 원까지 인하돼, 기존 1억 1,872만 원에서 최저 8,57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가격은 한 체급 아래 전기 SUV Q6 e-트론 퍼포먼스(8,290만 원, 보조금·프로모션 제외)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상위 55 콰트로 프리미엄은 여기에 200만 원을 더해 총 3,500만 원이 내려가며, 종전 1억 2,972만 원에서 최저 9,472만 원으로 떨어진다. 반면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할인 없이 1억 2,272만 원에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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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e-트론 (출처-아우디)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고성능 SQ8 e-트론이다. 기본 가격 1억 5,272만 원에서 무려 5,400만 원이 빠져 실구매가는 9,872만 원까지 내려간다.

제네시스 GV70 한 대 값(5,318만 원)이 통째로 빠지는 셈으로, 내연기관 GV80과도 가격대가 겹치는 수준이다. 사실상 플래그십 전기 SUV를 노릴 수 있는 마지막 대형 할인 기회로 볼 수 있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다만 Q8 e-트론 할인 조건은 딜러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최대 할인 폭은 아우디 금융 프로그램 이용을 전제로 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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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e-트론 (출처-아우디)

특히 타사 금융이나 현금 구매를 선택하면 할인 폭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실제 계약 전 개별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