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자동차 수출액 16.0% 감소
4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록
25% 품목관세 부과가 주요 원인
한국의 6월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대비 16.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관세’에 흔들린 대미 수출
6월 한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63억4400만달러로 전년보다 2.3% 증가하며 역대 6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역별로 들여다봐야 한다.
같은 기간 미국 수출은 26억9000만달러(한화 약 3조7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0% 줄었다.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이 감소폭은 매우 심각하다.
반면 EU 수출은 32.6% 증가한 7억6500만달러(한화 약 1조 670억원), 기타 유럽 수출은 52.3% 늘어난 6억100만달러(한화 약 8400억원)를 기록했다.
여기에 아시아 수출도 35.6% 늘어난 6억2400만달러(한화 약 870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대체 시장의 성장만으로는 북미 수출 감소분을 모두 메우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관세가 다시 시작되자 현지 유통업체들의 물량 조절이 시작됐다”며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는 반등…“16개월 만에 상승세”
역설적으로 친환경차는 그 어느 때보다 ‘기지개’를 폈다. 6월 친환경차 수출은 총 7만5706대로 지난해보다 23.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4만8999대로 28.6% 늘었고, 전기차 수출은 2만2343대로 21.4%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는 2024년 1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4364대로 12.5%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수출 단가가 높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선전 덕분에 전체 수출액은 상승했지만, 물량 기준으로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6월 자동차 수출량은 24만4427대로 전년 대비 3.1% 줄었다. 상반기 누적 수출량도 141만1611대로,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도 예외 없다…생산·수출 동반 부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실적도 들쭉날쭉했다. 6월 현대차의 생산량은 15만8662대로 전년 대비 0.5% 줄었고, 기아는 13만4166대로 0.9% 증가하며 가까스로 상승세를 지켰다.
한국GM은 4만4962대로 3.4% 감소했고, 르노코리아는 5078대로 32.6% 급감했다. KG모빌리티는 47.6% 증가하며 선전했지만, 규모 자체가 크지 않아 전체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친환경차가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6월 내수 판매는 14만5843대로 전년보다 5.8% 증가했고, 친환경차는 7만2660대로 36.1% 급증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각각 5만1239대(37.1%), 2만307대(34.9%)가 판매됐다.
‘불확실성’에 갇힌 한국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은 트럼프 관세 부과가 앞으로 더 큰 불확실성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치 리스크에 민감한 수출 산업의 특성상, 미국 시장에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산업은 더 큰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미국 내 수요 자체가 줄었다기보단, 정책 변화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가 핵심 문제”라며 “단기적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북미 생산 확대나 현지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 자동차 산업은 현재 방향타를 잃지 않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발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수출 회복세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위기관리 전략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재명 부정선거 가짜 대갈통 미국도 다 안다 ㅋㅋ
민주당 뽑은 댓가다 개 돼지들
막강노조가 트럼프 수염이라도 뽑겠지.그뒤는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