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개월 만에 판매량 3배 급증
현대차가 연구용 차량 도입할 정도
경쟁사들 견제 움직임까지 나타나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로 중형 SUV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국내 출시 10개월 만에 판매량이 세 배 넘게 치솟으며 현대차·기아가 잠식한 시장을 정면으로 파고든 것이다. 특히 초반 반신반의했던 시장 반응은 이제 “이 차, 진짜 된다”는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조용한 질주 끝에 대역전

지난해 9월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2.8% 급증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만3849대에 달했다. 특히 2024년 10월과 12월에는 전년 대비 340%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나아가 올해 3월과 4월에는 200% 안팎의 성장세를 유지하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그랑 콜레오스는 월평균 4500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업계는 이 같은 반등의 배경으로 상품 경쟁력을 꼽는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장 4780mm, 휠베이스 2820mm로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를 갖춰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여기에 15.7km 연비와 24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티맵 내비게이션과 주요 OTT, 웹브라우저 기본 탑재 등 사용자 경험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가족에게도 “선택받는 차”, 동승석까지 공략

운전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그랑 콜레오스는 점점 ‘선택받는 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동승석까지 확장된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탑승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센터 디스플레이에서는 실시간 내비게이션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해 편리함을 높였다. 일부 옵션을 통해 동승석 디스플레이에서는 시네마 OTT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패밀리카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내와 자녀들의 반응이 특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안전 평가 1등급…“기술보다 사람 먼저”

르노코리아는 기술만 앞세우지 않았다. ‘사람 중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은 그랑 콜레오스의 안전 성능에서도 드러난다. 2024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그랑 콜레오스는 전체 평가 차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충돌 안전성, 외부 보행자 보호, 사고 예방 기술 등 주요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일부 세부 항목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차체 구조도 심상치 않다. 동급 최대 비율인 18%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을 사용했고, 980Mpa급 기가 스틸과 초고장력 강판 등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적용해 안전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여기에 31개에 이르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전 트림에 적용되는 등 엔트리 모델에서도 높은 안전 수준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큐레스큐(QRescue)’ 코드를 도입해 차량 구조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해 사고 발생 시 구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KGM 견제 나서…신차 ‘오로라2’도 예고

한편 판매 돌풍이 이어지자, 경쟁사들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그랑 콜레오스를 연구용 차량으로 도입해 상품성과 시장 반응을 분석 중이다. KGM 역시 최근 출시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통해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경쟁사의 견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랑 콜레오스와 같은 경쟁력 있는 모델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성과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조만간 ‘오로라2’로 불리는 신차를 공개해 이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꼴레오스 한마디로정말좋아요
마음에딱듭니다
저는현대.suv기아suv전부타봤지만
그랑꼴레오스가조용하고 연비좋고
실내도고급스럽고마음에꼭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