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부분변경 모델 신형 ‘타오스’ 공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소폭 변화시킨 모델
이전 모델보다 더욱 향상된 파워트레인 성능
폭스바겐은 지난 13일,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신형 타오스를 공개했다.
소형 SUV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선보인 신형 타오스는 최고출력 174마력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외관과 실내 디자인의 소폭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기아 셀토스보다 전반적으로 큰 크기를 자랑하는 폭스바겐 신형 타오스
신형 타오스의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그릴, 라이트 바 등 최신 폭스바겐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신형 타오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465mm, 휠베이스는 2,690mm로 경쟁 모델로 예상되는 기아의 셀토스보다 전체적으로 큰 크기를 자랑한다.
여기에, 공격적인 디자인의 대형 공기흡입구가 있는 범퍼와 함께 17~19인치 휠 및 3개의 신규 외관 컬러가 제공된다.
실내는 폭스바겐 제타와 유사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8인치 디지털 계기판, 8인치 디스플레이, 터치식 공조기 등이 적용됐으며, 다크 블루 가죽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신형 타오스는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소형 SUV로,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4마력을 발휘한다.
이 같은 성능은 이전 모델보다 16마력이 향상된 수치이며,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옵션도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안전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등을 포함한 폭스바겐 IQ.DRIVE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한편, 신형 타오스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 기아 셀토스와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내 출시 여부와 정확한 가격은 미정이나, 북미 소형 SUV 시장에서 타오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