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카가 현실로?”…1년 만에 양산 확정된 車, 오렌지 인테리어까지 ‘감탄’

제로백 3.4초 고성능EV
상온 346km·84kWh
부스트 650마력 출시임박
Genesis GV60 Magma Release Date
GV60 마그마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첫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내년 1월 국내 시장에 투입한다. 지난해 콘셉트카로 던졌던 ‘마그마’ 라인이 실제 양산차로 이어지면서, 제네시스 전동화 라인업에도 본격적인 퍼포먼스 카드가 생겼다는 의미다.

환경부 인증 시스템(KENCIS)에 배출가스·소음 제원이 등록되며 차량 출시의 ‘마지막 관문’도 통과했다. 기존 GV60 퍼포먼스가 고급형 스포츠 성격이었다면, 마그마는 아예 트랙을 염두에 둔 상위 포지션을 선언한다.

650마력·264km/h, 제네시스 첫 고성능 EV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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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 (출처-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전·후륜에 모터를 각각 얹는 듀얼모터 기반이며, 부스트 모드에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0.6kg·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최고속도 264km로 인증돼 ‘브랜드 최초’ 타이틀에 걸맞은 수치를 제시했다.

단순히 빠른 차를 넘어서, 고성능 전기차를 정식 라인업으로 운영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성능을 위해 차체 세팅과 제동계까지 손본 점이 핵심이다.

84kWh 배터리와 346km 인증, ‘주행·충전’ 현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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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 (출처-제네시스)

배터리는 SK온 84.0kWh가 적용됐고, 복합 주행거리는 상온 346km·저온 285km로 확인됐다. 고출력 세팅과 21인치 타이어를 감안하면 ‘롱레인지’보다는 성능 우선 패키지에 가깝다.

대신 일상 주행권을 확보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부스트로 성격을 바꾸는 듀얼 캐릭터를 노린 구성이다. 기본 GV60 대비 전폭은 50mm 넓히고 전고는 20mm 낮춰 자세부터 다듬었다.

전면 범퍼에는 공기 흐름을 고려한 마그마 전용 3홀 디자인이 적용되고, 후면에는 루프라인과 연결되는 윙 타입 스포일러로 다운포스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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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 (출처-제네시스)

21인치 휠과 피렐리 P 제로, 전자제어 서스펜션, 전륜 모노블럭 캘리퍼와 대구경 디스크 등 ‘하체 중심’ 보강이 대거 들어간다. 고속에서 차가 뜨는 느낌을 줄이고, 연속 제동에서도 페이드 억제를 노린 셈이다.

오렌지 포인트 실내와 1억대 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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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 (출처-제네시스)

실내는 샤무드 소재를 바탕으로 오렌지·그레이 포인트를 더해 마그마 전용 분위기를 강조했다. 전동 버킷 시트에 통풍·메모리·쿠션 익스텐션을 넣고, 스티어링 휠에는 드라이브/부스트 버튼을 별도 배치해 조작 동선도 명확히 했다.

현대차 최초의 삼원형 테마 풀 LCD 계기판 적용도 눈길을 끈다. 가격은 최소 1억 원 이상이 거론되며, 기존 GV60 퍼포먼스 풀옵션 대비 1천만 원 이상 높은 포지션이 유력하다.

한편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가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정식 라인업’으로 들어섰다는 신호가 될 전망이며 판매가격과 물량, 그리고 실제 성능 완성도가 초기 평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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